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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3-2로 이라크에 역전승해 8강 진출

2024-01-30 14:03:39

2023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요르단이 이라크에 역전극을 펼치며 8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련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은 1월 29일(북경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63위)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요르단은 16강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격파한 타지키스탄과 2월 2일 8강전에서 격돌한다.

2007년 아시안컵 우승팀인 이라크는 이번 대회 D조에서 일본을 꺾는 등 3전 전승으로 1위에 오르며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나 직전 2019년 대회에 이어 16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이 상대 패스 실수를 틈타 먼저 한 골을 만들어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가 상대 수비수의 횡패스를 끊어내 그대로 페널티 지역까지 질주한 뒤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에서 오른발 칩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들어 미드필더 오사마 라시드를 빼고 공격수 모하나드 알리를 투입하는 변화 속에 파상 공세를 이어가던 이라크는 후반 23분 반격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알 자심의 크로스를 사드 나티크가 머리로 받아냈고, 골대 앞 요르단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절묘하게 튀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후반 31분엔 대회 득점 선두 아이만 후세인의 6호 골이 터지며 이라크가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후세인이 이후 골 세리머니를 한 뒤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루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은 경기를 뒤흔든 변수가 됐다.

AFC 경기 중계 사이트엔 후세인이 '과도한 셀러브레이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고 나왔다.

수적 렬세에서 잘랄 하산 골키퍼의 '선방 쇼'로 근근이 버텨내던 이라크는 결국 후반 추가 시간 련속 골을 얻어맞고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 추가 시간 4분가량 지났을 때 페널티 지역 안 어수선한 상황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야잔 알아랍의 골이 터졌고, 추가 시간 7분엔 니자르 알라시단의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포가 꽂히며 요르단에 기적 같은 역전승을 안겼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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