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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3-0으로 홍콩 꺾고 첫 승+16강 진출쾌거

2024-01-24 15:43:28

팔레스타인이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안컵 사상 첫 승리와 16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팔레스타인은 1월 24일(북경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최종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팔레스타인이 아시안컵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5년 대회(3패)와 2019년 대회(2무 1패)에 출전했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팔레스타인은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력사적인 첫 승리를 수확하며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팔레스타인은 승점 4(골 득실 0)를 기록, 이날 이란(승점 9)에 1-2로 패한 아랍에미리트(UAE·승점 4·골 득실 +1)와 승점은 같고 골 득실에서 밀려 조 3위가 됐다.

그러나 6개조 3위 중 상위 네 팀 안에 들어 16강 진출권까지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3위 팀의 최저 승점은 3이다.

팔레스타인이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 12분 오다이 다바의 헤더로 승기를 잡은 팔레스타인은 후반 5분 만에 제이드 쿤바르의 헤더 추가골로 리드를 벌렸다.

이어 후반 15분 타메르 세얌의 중거리포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다바가 골대 정면에서 다시 밀어 넣어 자신의 멀티골과 함께 쐐기골을 꽂으며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UAE는 이날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경기에서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 속에 1-2로 패했다.

3련승(승점 9)을 내달린 이란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UAE는 골 득실에서 팔레스타인을 제치고 조 2위로 16강 티켓을 품었다.

UAE는 A조 2위 타지키스탄과 16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전날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인도를 1-0으로 꺾고 3위에 오른 시리아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쌓은 시리아는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에 주는 16강 티켓의 한 장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시리아 역시 아시안컵에서 력대 처음으로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시리아는 이란과 8강 진출을 다툰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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