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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산시조선족중학교 융합된 사생문예공연으로 새해 아침 열어

2024-01-11 14:57:49

2023년 처음으로 밀산시조선족학교 고중1학년에서는 30명의 한족학생들을 모집하여 새로운 기상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이 막 저물어가는 12월 29일, 밀산시조선족학교에서는 사생들의 화끈한 문예연출무대로 2023년도의 원만한 결속과 새해 아침의 찬란한 서막을 열었다.

이번 문예활동은 학생들의 능력을 키울수 있는 공간과 무대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한족사생들이 많은 비례를 차지하는 교정에 다문화민족의 향기가 물씬 풍기게 하여 학생들에게 민족긍지감과 자부심을 더한층 심어주었다. 뿐만아니라 민족문화의 전통을 이어갈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명확히 하려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이번 활동은 시교육국, 시규률검사위원회, 시문화국 관계자들 그리고 많은 학부모들의 박수갈채속에서 교원과 학생이 공동으로 무대를 빛낸 환락의 마당으로 펼쳐졌다.

소학조 학생들의 대합창과 소학조 선생님들의 달타령으로 막을 연 이번 문예공연은 온 무대를 일시에 들뜬 기분으로 끓어올려 첫 시작부터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소학조 선생님들께서 알심들여 준비한 무용은 깨끗하면서도 유모아적이여서 장내에 폭소가 그칠새 없었다.

사물놀이, 대합창, 소합창, 이인창, 민족무용, 현대무, 노래, 피아노독주, 가야금독주, 기악합주, 소품, 랑송, 창예절목 등 25개의 다양한 형식들로 된 종목들로 무대를 장식하였는데 매 학년조의 그 어느 절목이나 자기만의 독특한 예술풍격과 색다른 률동, 운률을 보여줘 장내의 관중들을 순식간에 도취시켰다.

각 학년조 선생님들의 노래실력은 또 어찌나 쟁쟁한지 천평에 달아도 어느쪽도 더 기울지 않아 심사선생님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소학생들의 절목은 행복한 교정의 요람속에서 즐겁게 자라나는 천진란만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초중조사생들은 대합창으로 똘똘 뭉치고 화목한 교정에서 꿈을 키우고 지혜를 넓혀가는 거창한 정신면모를 보여주었다.

고중1학년 학생들의 절목은 순식간에 멋지게 변한 모습과 다정다감한 학생들의 미를 실감적으로 표현하였는데 그중 고중1학년의 한족녀학생은 한복을 입고 조선족노래 ‘친구야’ 를 불러 한족사생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으며 고중1학년조 두 선생님이 엽기적이고 생동한 소품표현으로 생활의 진면모를 보여주어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중2학년조의 절목은 격앙된 음악의 리듬에 맞춰 들끓는 열조를 보여주었으며 고중3학년조의 절목은 언제나 활기에 차넘치는 모습과 사생지간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었으며 두주먹 불끈 쥐고 성공의 홰불을 받아쥘 만단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여실히 잘 보여주었다.

고중3학년 학생들은 장내의 열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매 학생들마다 화려한 손전등을 흔들면서 좌석측 맨뒤에 앉아 연원들에게 용기와 신심을 북돋아주었다.

이번 문예공연은 사생들의 문화예술소양을 한층 더 높여주었고 학생지간, 사생지간, 동사지간에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는 축제마당으로 되였으며 학부형들과 교원과의 거리가 진일보로 가까워지게 하는 활력소로 되였으며 조선족학교의 매력을 진일보로 느끼게 하였다./리금화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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