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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고향집 (외 2수)- 박성우

2023-12-29 13:28:23

초삿갓 벗겨지고

홍관이 씌였으나


뜨락은 황량하여

슬픔이 서렸어라


주인님 기다리는가

굴뚝바람 처량타



마른 나무


푸른 잎 어디 가고

비바람 시달리나


몸부림 치는 가지

어미가슴 허비는데


불길로

활활 타올라

오염잡탕 태우리



사는 보람


푸른 옷 벗으라니

남 몰래 서럽다네


이다지 잠간 삶은

뭣하러 생겨났나


이슬은 생이 짧아도

무한 빛을 남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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