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심양시조선족장기협회가 주관하고 후원한 제20회 료녕성조선민속장기대회가 심양시 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에 심양시, 단동시, 안산시, 대련시, 료양시, 철령시 조선족장기협회 4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하였다.

개막사에서 심양시조선족장기협회 최일동회장은 립동이래 제일 추운 엄동설한을 무릅쓰고 대회에 참석해준 각 시 장기협회 선수여러분들께 뜨거운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대회 주관을 맡겨준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류상룡회장, 대회장소를 마련해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박석호관장, 심양시조선족장기협회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물심양면 많은 배려와 경제적인 후원을 해준 리성국총재 등 여러분들께 거듭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장기동호인 여러분들과 일심협력하여 우리 조선민속장기보급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추운날씨를 잊고 장기대회는 뜨겁고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선수들의 대국이 펼쳐졌다.

일점을 다투는 치렬한 경쟁끝에 프로조에서는 우승에 류상룡, 방철학, 김정봉, 리춘삼선수가 2등에서 4등을, 아마조에서는 우승에 최일동, 김동일,리대이, 김기수, 리성국, 최룡수, 현일룡, 리동수선수가 2등에서 8등까지의 영예를 따냈다.

/김인국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