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2023-2024시즌 전국쇼트트랙선수권대회가 칠대하시에서 끝났다. 산동성 동계스포츠관리센터의 00후 선수 가혜릉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올림픽 챔피언 무대정, 칠대하시 본토 명장 서애리, 산동 명장 안개도 금메달 2개씩을 목에 걸었다.

이날 녀자 1000m 레이스에서는 전날 1500m와 500m에서 각각 우승한 서애리와 가혜릉이 막판 스퍼트 끝에 가혜흥이 서애리를 제치고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서애리가 준우승에 그쳤고 길림성 체육국 빙상관리센터의 왕예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자 1000m에서는 산동성 동계스포츠관리센터의 안개와 우송남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3위는 북경 동계스포츠관리센터의 주의정이 차지했다.

이후 3개의 계주 종목의 쟁탈전이 펼쳐졌다. 우송남, 송가예, 안개, 리금자, 리선, 가혜릉으로 구성된 산동성 동계스포츠관리센터팀은 남녀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가혜릉은 이번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3관왕'이 되였고 안개도 '2관왕'을 차지했으며 사천성 체육국팀과 길림성 체육국 빙상스포츠관리센터팀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녀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또 다시 스퍼트 킬을 연출한 서애리는 결승선 돌파의 스케이트날 우세를 앞세워 흑룡강성 빙상훈련센터팀(서애리, 형애림, 학위영, 양욱, 장연)이 우승했고 서애리는 '2관왕'을 차지했다. 상해시 체육국팀은 흑룡강성 동계스포츠 및 예비인재관리센터팀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한천위, 임호박, 무대정, 유상문으로 구성된 길림성 체육국 빙상관리센터팀이 우승했고 무대정도 '2관왕'을 차지했으며 장춘시 동계스포츠관리센터와 북경시 동계스포츠관리센터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