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세번째 절기인 대설은 본격적인 한겨울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 시기에 강추위의 최전방,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교전하는 지역에서는 눈이 오는 경우가 많다. 대설절기 양생을 잘하면 인체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향상시키고 래년의 좋은 신체기능을 위한 비축작업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보양해야 할가?

자음(滋阴)

음을 보양하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매일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건의: 신장 및 기타 질병이 없는 사람은 하루에 2000ml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매일 물을 마실 때 너무 많은 물을 단숨에 마시지 말고 한번에 4~5모금씩 마시고 간격을 두고 다시 마시면 몸의 수분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

신장보양

대설절기에는 만물이 겨울저장에 들어가기에 건강을 유지하려면 제철에 따라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보양하여 정기를 수렴해야 한다. 이 시기에 노란색과 검은색 음식을 많이 먹고 하루 세끼의 규칙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건의: 당근, 좁쌀, 호박, 검은깨, 검은콩 등을 먹으면 좋다.

온성 음식에 의한 보양(温补)

일상식단은 온성 음식이 좋은데 대추, 룡안, 호두, 양고기, 소고기 등을 먹을 수 있다.

보양식 만들기:

양고기무우국: 양고기는 온성 음식이고 무우는 자음기능이 있기에 양고기무우국은 음양을 보충할 수 있다.

흰무우 200g, 당근 200g, 양고기 250g, 생강, 맛술, 적당량의 소금을 넣고 푹 삶아 먹으면 기를 보하고 음을 보하며 온양보허의 역할을 일으킬 수 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