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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중국 10대 CBD, 북경 CBD 1위

2023-12-07 10:41:06

포브스 선정 중국 10대 CBD, 베이징 CBD 1위

북경 CBD 야경

중국에서 가장 강한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중심 업무 지구)는 어디일가? 최근 포브스(Forbes) 잡지는 해당 순위를 발표했다.

11월 28일, 포브스 차이나는 '2023 포브스 중국 CBD 경쟁력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북경 CBD가 중국 139개 CBD 중 단연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선정 과정에서 CBD의 국제적 영향력, 경제산출 효익, 기능의 다양성, 소비 선도력, 마케팅 흡입력과 혁신 활력 5개 측면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그 결과를 보면, 북경 CBD 1위, 상해 륙가취(陸家嘴) CBD 2위, 광주 천하(天河) CBD 3위, 심천 복전(福田) CBD가 4위다.

베이징 CBD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

북경 CBD

북경 CBD는 서쪽 동대교(東大橋)로를 시작으로, 동사환(東四環: 동쪽 제4순환도로)까지, 남쪽 통혜(通惠)강을 시작으로 북쪽 조양(朝陽)북로 사이 7km²에 달하는 구역이다. 현재 1만개 이상 외자기업이 북경 CBD에 밀집해 있고 다국적 기업 중국 본사와 국제 금융기관, 국제기구가 북경시 전체에서 약 50% 이상 소재하고 있어 주중 외자기관의 소재 일번지다. 2022년 CBD 기능구역 세수 1억원 이상 빌딩이 131개, 50억이상 빌딩이 4개다. 올해 1~9월까지 북경 CBD 기능구역 신규 등록 기업이 9774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고 신규 등록 외자기업의 경우는 461곳으로 총 1만 2000곳을 넘으며 구역 내 70% 이상을 차지한다.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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