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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의 하얀 꿈 펼쳐가는 가목사시조선족학교

2023-12-06 11:17:12

온 대지가 하얀 담요를 덮고 화려하게 은세계로 단장한 지금 가목사시조선족학교에서는 '2023년 빙설의 꿈' 개빙식이 시동을 걸었다.

가목사시조선족학교에서는 전통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겨울이면 빙설스케이트장을 개설하여 해마다 학생들에게 스케이트기능을 배양하고 빙상운동회를 조직하였다.

올해는 습근평 총서기의 '3억 빙설운동 참여'라는 슬로건하에 동계빙설운동을 대규모로 진행하는 등 시대정신에 호응, 힘차게 빙설운동을 추진하였다.

비록 스케트장을 만드는데 여러가지 애로가 많았지만 학교지도부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아담한 스케이트장이 완공되였다.

손석봉부교장이 개빙식 개막을 선포하자 북소리 진감하고 징소리 울리는 가운데 김화영 교장이 축사를 하였다.

김화영 교장은 축사에서 동계빙설운동의 개설은 겨울철 체육시간 수업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에게 빙설운동지식을 보급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빙설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동계올림픽정신'을 발양할 것을 희망하였다. 또 학생친구들이 체육시간과 과외시간에 빙설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튼튼한 신체를 키우고 강한 의지를 단련하며 옳바른 품성을 배양하길 바란다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좀 더 크고 멋진 스케이트장을 마련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북풍이 포효하는 엄동설한에 학생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사랑을 심어주었다.

뒤이어 학교지도부의 개빙식 커팅과 함께 시빙식이 펼쳐졌다.

체육교사들은 프랑카드, 채색기를 들고 앞장서 달리고 스케이트선수들 그리고 스케이트애호가들의 스케이팅이 시작되였으며 어린이들의 썰매타기 표현도 있었다.

응원소리, 환호소리, 북소리 속에서 한겨울의 운동장은 격정으로 들끓었다.

각 학급에서는 빙상장을 배경으로 각종 포즈를 취하면서 다양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하였다.

'천리에 얼음 덮이고 만리에 눈꽃 날리는 정경'이지만 빙상장에서는 학생들의 격정이 끓어넘치고 웃음꽃이 무르익었다. 실로 빙설운동은 동북지방의 특유한 운동의 하나로서 명실상부하게 학생들의 빙설운동기능을 키우고 튼튼한 신체를 련마하며 덕지체미로가 전면발전한 새 시대 청년들을 양성하는데 한몫 하는 셈이다.

/서홍매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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