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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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15일 밤(현지시간)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차기 대선 출마표를 던졌다. 이어 미국 련방선거위원회(FEC)에 공식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연설에서 대통령 재임 시절 자신의 치적을 회고하면서 현 행정부와 민주당 정책을 비난하며 미국을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고 공언했다.
올해 76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초부터 2021년 초까지 4년의 임기를 마쳤다. 그는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졌지만 패배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1·6 국회의사당 란입사태, 2020년 대선 개표 개입, 부적절한 기밀문서 처리, 트럼프그룹 금융사기 등 여러 민, 형사 사건에 련루돼 있다.
/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