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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 빙설의 계절에 백가지 활동 기획

2022-10-31 15:49:02

"흑룡강성 소재지로서의 할빈은 '동방의 모스크바', '동방의 작은 파리', '얼음의 도시, 여름의 도시' 미명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세계 빙설문화관광 명도시, 세계 음악의 도시 등 칭호도 가지고 있다." 28일 열린 2022년 흑룡강성 겨울관광 하문 홍보회에서 할빈시 문화방송과 관광국 리경 부국장이 할빈의 독특한 매력을 래빈들에게 소개했다.

할빈시 문화방송과 관광국 리경 부국장.

할빈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유럽풍 도시'이다. 중동 철도의 부설과 더불어 러시아, 이스라엘 등 40개 국가의 20만 교민이 선후로 이 땅을 찾았다. 동서양 문화의 충돌과 융합으로 할빈은 이역 풍치가 있는 개방과 포용 도시 및 대러 협력 중심도시로 되였다. 현재 할빈은 이런 독특한 지리적 우세와 도시 특색을 리용해 북향개방의 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이고 러시아-유럽간 문화 관광과 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할빈 빙설대세계.

할빈은 특색이 있고 온도가 있는 '얼음의 도시, 여름의 도시'이다. 할빈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18~22℃로 전 세계 20개 피서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령하 10도를 넘는 이곳은 중국에서 최초로 빙설관광이 시작된 도시로 '빙설지관의 명주'로 불린다. 올 겨울 할빈은 '얼음의 도시에서 만나기', '빙설환가', '춘설지운' 등 3대 빙설문화관광의 새 장을 열 예정이다. 11월 하순부터 래년 4월 중순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될 이 행사는 '빙설 60년, 할빈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빙설관광, 빙설문화, 빙설예술, 빙설스포츠, 빙설경제무역' 등 5대 분야 활동을 주선으로 100여가지 중점활동을 마련했다. 관람, 체험, 문화, 문화박람, 민속, 스포츠, 전시, 상업, 휴가, 연학, 극한도전 등 각종 빙설상품들로 관광객들에게 할빈의 빙설약속을 전한다.

야부리 스키관광휴양지.

할빈은 러시아식 음식문화가 있는 '서양음식의 도시'다. 겨울에 할빈에 오면 축제와 얼음놀이, 스키를 즐기는 외에 할빈의 중서결합 음식문화를 느껴볼 필요가 있다. 할빈 중장대가는 고전주의·랑만주의·바로크 등 각 시대의 유럽식 건축 71 곳이 들어서있으며 300여년에 걸쳐 형성된 유럽의 주요 건축류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할빈에 오면 꼭 100년 된 거리를 거닐고 빵돌로 포장된 돌길을 거닐며 피곤하면 발쉼을 하며 모던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고 서양 레스토랑에서 정통 러시아식 음식을 먹고 짙은 보르시치(红菜汤)도 한그릇 마시면 입맛이 살아날 것이다.

중앙대가.

할빈은 다채로운 선률이 넘치는 '음악의 도시'다. 2010년 할빈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음악의 도시'라는 영예를 유엔으로부터 수여받았다. 음악은 이미 할빈의 독특한 상징물이 되였다. 1961년 창설된 '할빈여름음악회'는 국내에서 가장 력사가 오래된 도시 음악축제로 이미 60년을 걸어왔다. 올해 겨울, 100년 력사를 가진 할빈교향악단과 할빈발레단은 이번 빙설의 계절을 위해 일련의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다.

발레 공연.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마국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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