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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연변가무단 창작가무 '동심원몽' 첫 무대 가져

2022-09-02 13: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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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연변가무단의 창작가무 '동심원몽'이 첫 공연을 선보이며 관중들과 대면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펼쳐진 공연은 아름다운 예술의 향연을 관중들에게 선물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짙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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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의 출연진이 참가해 1시간 반 가량의 분량으로 채워진 무대는 '명절의 즐거운 노래', '산수가 맑고 아름다운 사람이 웃는다', '손잡고 미래를 향해', '동심원몽' 등 종목으로 꾸며져 가무의 고향 연변조선족 예술의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동심원몽'은 중화민족의 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응심과 힘을 모아 단결, 발전하며 고향의 행복한 생활을 찬미하는 것을 주제로 한 창작가무로서 18차 당대회 이래 연변주의 거대한 변화와 연변인민의 분발 향상하는 생동감 있는 모습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한편 프로그램 형식의 다양화는 관객들로 하여금 정서적 공감을 일으키게 하고 노래와 춤속에서 연변인민의 열정과 따뜻함, 연변의 진보와 발전을 느끼게 한다.

9월 3일, '동심원몽'은 두번째 공연을 펼치게 된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김희자  사진: 추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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