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중국사회경제연구센터의 수석연구원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브릭스 국가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선, 글로벌 경제 회복 촉진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세계 정세가 복잡한데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외부 도전 대응과 에너지∙식량위기 해소, 글로벌 경제 발전 촉진 등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릭스는 글로벌 산업사슬 중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세계 각지의 회원국은 풍부한 인력자원과 거대한 경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출범 이후 풍부한 경제, 기술, 금융자원을 축적했다. 반면 '브릭스 플러스(+)'라는 개방협력 모델은 브릭스 경제 잠재력을 한층 더 발산하고 나아가 전 세계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릭스 신개발은행(NDB)이 얼마 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회원국에게 3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브릭스 틀 아래 에너지와 식량안보, 지급 시스템 발전, 기후변화, 의료보건, 교통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각 회원국이 맞닥뜨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중국 복건(福建)성 하문(廈門)시가 스마트 의료기술을 활용해 안과 질환에 대한 5G 기반 원격 진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승인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G+ 의료 및 건강' 응용 시범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해당 플랫폼에는 하문대학 하문안과센터, 차이나텔레콤 하문지사, 화웨이가 공동으로 설립한 5G 기반 안과병원이 구축될 예정이다. 려효신(黎曉新) 하문안과센터장은 5G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원격 의료 플랫폼이 의료 영상과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의사는 이를 통해 원격 상담, AI 스크리닝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기술은 2019년 상용화 이후 꾸준히 발전해 스마트 병원, 공장, 항구, 무인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하문에 구축된 5G 기지국은 약 1만1천 개로 현지 당국은 올해 말까지 이를 2만 개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2021년 중국 하문(廈門)시와 브릭스(BRICs) 국가 간 대외무역액이 20.7% 증가한 737억8천만원에 달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등 신흥 경제 5개국을 지칭하는 용어다. 하문 해관(세관)에 따르면 2021년 대(對)브릭스 국가 수출액은 512억원, 수입액은 225억8천만원으로 2020년 대비 각각 16.1%, 32.5% 증가했다. 러시아와의 대외무역액은 225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보다 32.3% 늘어 브릭스 국가 중 가장 크게 성장했다. 2021년 하의 대외무역액은 8천876억5천만원으로 2020년보다 27.7% 증가했다.
  • 왕우명(王友明)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개발도상국연구소 소장 겸 청화대학교 경제관리대학 중국∙세계경제연구센터 '브릭스 경제 싱크탱크' 선임연구원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대표로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가 발전을 실현하는 시범효과는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 소장은 빈곤감축, 식량안보, 방역과 백신, 발전 자금 조달, 기후변화, 록색발전, 산업화, 디지털 경제, 련계성 등 분야의 협력에서 브릭스는 많은 개도국의 발전 수요에 적합하며 많은 개도국들의 립장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브릭스+' 개념 제안은 브릭스가 개도국의 요구와 리익을 늘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면서 "브릭스+의 한 가지 중요한 리념은 브릭스 회원국이 다른 신흥시장 및 개도국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브릭스 신개발은행(NDB)은 회원국을 확대했으며 아랍에미리트, 우루과이, 방글라데시, 이집트의 가입을 승인했다. 또 많은 나라들도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고청양(顧清揚) 부교수는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브릭스의 협력은 록색발전, 과학기술 응용, 디지털 경제, 에너지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거두었으며 브릭스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 확대하는 것은 개도국들의 힘을 모으고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구 부교수는 "브릭스 신개발은행(NDB)은 이미 작년에 규모를 확대해 아랍에미리트, 우루과이, 방글라데시, 이집트를 신규 회원국으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앞으로 브릭스 국가들은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을 한층 더 강화하고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현재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일대일로 사업 등과 심도 깊이 협력하고 협력 발전 공간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브릭스는 전 세계 인구의 40% 이상,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개도국의 요구를 더욱 잘 리해하고 있다. 따라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개도국의 코로나19 사태 및 발전 도전 대응 등을 돕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6일 '2022 제2차 브릭스(BRICs) 국가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화상으로 열렸다. 회의는 올해 브릭스 국가 재정 협력 성과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릭스 국가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류곤(劉昆) 중국 재정부 부장(장관)과 역강(易綱) 중국인민은행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거시 경제 형세, 정책 조률, 신개발은행(NDB), 인프라 투자, 브릭스 자금 싱크탱크 네트워크 등 의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회의가 채택한 공동성명은 브릭스 국가의 재정 협력 강화 필요성에 목소리를 냈다. 또한 세계적 경제 혼란과 금융 '파편화' 등 위험에 우려를 표하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모든 국가의 리익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 리행에 박차를 가해 보다 강력하고 친환경적이며 건강한 세계 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Marcos Costa Lima 브라질 페르남부쿠련방대학교(UFPE) 국제정치 교수 겸 아시아 문제 연구센터 소장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협력 메커니즘은 창설 이래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했다면서 올해 브릭스 정상회의는 의미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올해 브릭스 의장국"이라면서 "브릭스 국가들이 '고품질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발전 신시대를 함께 창조하자'는 주제 하에 실용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arcos Costa Lima 교수는 40년 넘게 교육에 종사했으며 브릭스를 주제로 한 여러 권의 저서 편집을 주관했다. 그는 브릭스 국가들이 발전 어젠다를 제정해 인프라, 환경정책, 빈곤퇴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절대적 빈곤을 해소했으며 계속해서 농민과 농촌 발전 프로젝트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중국은 다른 브릭스 국가와 국제사회에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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