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국 빌 및 멜린다 게이츠 기금회가 '지구온난화에 직면해 영양강화는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를 제목으로 발표한 목표수호자보고서(Goalkeepers report)는 만약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2024년부터 2050년 사이 기후변화는 추가로 4000만명 아동이 발육이 느리고 2800만명 아동이 수척해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 작자이자 게이츠기금회 련석 회장 빌 게이츠는 영양불량은 "세계에서 제일 심한 아동건강 위기"라며 기후변화는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국 지도자들이 글로벌 건강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며 또한 새로 설립된 영양조절자금기부 플랫폼 '아동영양기금'에 대한 지지를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 영양불량 위기에 대응할 것을 호소했다.
2023년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에 1억 4800만명 아동이 발육이 더디여 심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외 4500만명 아동이 수척해져가고 있는바 이는 허약하고 여윈 그들이 더욱더 더딘 발육과 죽음의 위험에 직면하여있음을 의미한다. 이 모두는 급성과 만성 영양불량의 제일 심한 표현이며 완치가 어렵다.
게이츠는 목표수호자보고서에서 현재 세계가 직면한 도전은 심화되고 있으나 지원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제일 도움이 요구되는 지역에 대한 원조가 따라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례를 들면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지역에서는 여전히 절반 이상의 아동이 목숨을 잃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10년 이래 아프리카에 제공한 대외원조 총액이 자지하는 비률은 최근 40%에서 25%로 줄었는데 이는 20년간 최저수준이다. 더욱 적은 자원은 더욱 많은 아이들이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또 영양불량으로 인해 조성된 재난성 경제대가를 게시함과 아울러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기했다. 세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영양불량으로 인해 사람들의 신체기능과 인지능력이 약화되여 매년 초래된 생산력 손실은 3만억달러에 달한다.
보고서는 현재 해결방안을 확대하면 기후변화로 인해 초래되는 더욱 많은 아이들의 영양불량을 피면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한 수응 능력을 키울 수 있을뿐더러 급히 필요한 경제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게이츠기금회가 여덟번째로 발표한 년도 목표수호자보고서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