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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 서비스 통한 각종 소비 촉진 조치 실시... 시장 회복 견인

2023-03-22 14:31:59

중국이 금융 서비스를 통한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량회에서 발표된 중국 정부 업무보고는 소비 회복 및 확대를 우선 순위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은 금융의 소비 지원 역할이 점차 강화되고 대종상품(벌크 스톡) 소비, 록색 소비, 서비스 소비 등과 같은 중점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은행 등 금융 기관은 소비자 금융 서비스 비용을 더욱 낮추며 주민 소득 증대를 돕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규모 확대

대종상품 소비, 록색 소비, 서비스 소비 등과 같은 중점 분야에서 다양화된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금융 기관들은 소비자 금융 서비스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내용의 질적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4일 상해시 포동(浦東)신구 륙가취(陸家嘴)에 위치한 평안(平安)은행 자금운영센터에서 직원이 인민페 환률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자동차·가전·홈퍼니싱·외식 등 소비 규모가 방대하다는 것은 소비의 중점 분야의 회복 및 확대를 의미한다. 여러 시중은행은 신에너지차 구매 분기 납부 이벤트를 출시했으며 일부 시중은행은 관련 신용대출을 확대했다. 평안(平安)은행의 지난해 년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은행의 개인 신에너지차 대출 신규 발행 규모는248억 9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다. 동시에 시중은행은 개인 탄소 계좌 개설, 록색 탄소 신용카드 발급 등 록색 금융 업무를 적극 모색했다.

북경시 직장인 리씨는 은행에서 록색 저탄소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그는 "평소 외출 시 버스나 지하철 등을 타면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 시 적립된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어 일거량득"이라고 말했다. 또 록색 저탄소 신용카드를 사용해 록색 소비를 하면 탄소 감축량을 적립해 록색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소비상품권, 캐시백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로·의료·교육 등 사회보장에 대한 금융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에서 개설된 개인 양로금 계좌는 2400만개를 넘었으며 개인 양로금 상품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개인양로금 보험 상품은 25개로 늘어났다.

◇ 각 부서에서 다양한 소비 진작책 내놔

올 들어 금융감독관리 부서와 각 지역에서는 금융을 통한 소비 촉진 조치를 내놨다. 각종 조치에 힘입어 소비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경시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국(은보감국) 등은 '금융 지원을 통한 소비 회복으로 내수 확대 지원에 관한 몇가지 조치'를 발표했고 중국인민은행 복주센터지점은 복건성 은보감국과 함께 '금융을 통한 소비 촉진 업무에 관한 10개 조치'를 내놓고 주택 소비 지원, 자동차·외식·문화·관광 소비 확대 등 분야의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했다.

은행업 금융기관도 소비자 대출 금리 인하, 할인권 발급, 조건부 할인 지원 등 다양한 비용 절감 혜택을 통해 소비심리 진작에 힘썼다.

소비자가 지난해 10월 28일 해남성 해구국제면세성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다각적인 조치에 힘입어 소비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2월 사회 소비품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감소세에서 반등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춘림(李春臨)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올해 소비 제약 요소에 대응할 많은 정책 수단이 있다"면서 "소비 촉진 조치 실시를 보장하며 올 한해 GDP 성장률 5% 안팎에서 소비가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소비자들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금융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당과 국가기관 개혁 방안'에 따라 금융 소비자의 권익 보호 책임을 총괄하고 있다. 또 많은 지방의 은보감국, 금융기관은 금융지식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경 은보감국은 '금융 소비 주머니'라는 안내 자료를 배포했고 강소성 은보감국은 소비자를 위해 '저금리 재대출'에 대한 정보를 제시했다.

동희묘(董希淼) 초련(招聯)금융 수석연구원은 "금융기관이 소비자 권익 보호 리념을 경영 관리, 고객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해야 한다"며 "특히 시중은행은 소비자 권익 보호와 관련된 금융 재테크 상품 및 서비스 심사 메커니즘을 완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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