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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련휴 데이터로 살펴보는 중국의 활력

2023-02-01 09:29:37

2023년 음력설 련휴 영화 흥행 수입 67억원 돌파, 음력설 련휴 전국 국내 관광객 3억 800만명, 국내 관광수입 3758억 4300만 원 달성, 올해 음력설 련휴 철도·도로·해상·항공 등 각종 운송 수단을 리용해 연인원 약 2억 2600만명 이동……이번 음력설 련휴는 예사롭지 않았다.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을 더욱 통일적으로 계획하면서 명절 기간 중국은 이동과 분주함 속에서 발전 동력을 방출하고 발전의 활력을 보여주었다.

중국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련휴 기간 전국 국내 관광객은 3억 8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늘었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88.6% 수준으로 회복했다.

국내 관광 수입은 3758억 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2019년 같은 기간의 73.1% 수준으로 회복했다.

국무원 합동방역통제기구 음력설 특별수송기간(春运) 업무 전담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련휴(1월 21~27일) 전국에서 철도·도로·해상·항공 등 각종 운송 수단을 리용해 연인원 약 2억 2600만명이 이동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수준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중국 국가영화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음력설 련휴 영화 흥행수입은 67억 5800만원으로 음력설 박스오피스 력대 2위 기록을 썼다.

중국 국가우정국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음력설 련휴 전국에서 처리한 택배물량은 7억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택배 접수 건수는 약 4억 1000만건으로 지난해 음력설 련휴와 비교해 5.1% 증가했고 택배 배송 건수는 3억 3000만건으로 지난해 음력설 련휴 대비 10.0% 늘었다.

련휴를 해외에서 보내는 사람들도 늘었다. 국가이민관리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전국이민관리기구에 집계된 출입국자는 239만 2000명으로 2022년 음력설 같은 기관과 비교해 123.9% 늘었다.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부가가치세 령수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련휴기간 전국 소비 관련 업종의 매출액은 1년 전 음력설 련휴에 비해 12.2% 늘었다.

이 가운데 상품 소비와 서비스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3.5% 증가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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