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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중국 이우시 해외자문위원 위촉

- 이우 RCEP 경제무역협력 포럼 기조발표 -

2022-11-26 11:14:30

이우 RCEP 경제무역협력 포럼에서 기조발표를 하는 권기식 회장

중국 이우(義烏)시 인민정부(시장 예빵루이)는 25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권 회장의 이우시 해외자문위원 위촉은 이날 오후 개최된 '2022 이우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경제무역협력 포럼'에서 왕웨이 부시장이 깜짝 발표했다.

권 회장은 오는 2024년 11월 임기까지 이우시의 시장발전을 위한 경제 자문을 하고 이우시가 주최하는 각급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공식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그는 또 이날 오후 이우시가 개최한 '2022 이우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경제무역협력 포럼'에 해외자문위원 자격으로 초청돼 글로벌 경제무역협력을 주제로 화상을 통해 기조발표를 했다.

권 회장은 "RCEP는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으로 무역 규모와 GDP, 인구 규모에서 세계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가장 글로벌한 경제도시인 이우시가 RCEP 국가간 경제무역협력을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한 것은 글로벌 개방경제와 무역협력을 중시하는 시진핑 주석의 정책의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지금 미국 등 일부 서방국가들이 하나의 사슬로 연결된 세계 경제의 공급망을 인위적으로 분리하려는 것은 성공할 수도 없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화상회의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권 회장과 함께 왕웨이 이우시 부시장, 따이닝 인도네시아 주상하이 총영사, 완스쑹 베트남 주상하이 총영사, 쉬에쯔쥔 캄보디아 주상하이 총영사 등 RCEP 국가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우시는 저장(浙江)성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 중 하나로 세계 소상품 시장의 수도로 불릴 만큼 소상품의 생산시설이 몰려있으며, 점포수만 7만5천개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상품 도매시장이 있어 한국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의 단골 방문지로 알려져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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