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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0-0으로  튀니지와 무승부

2022-11-23 09:53:01

덴마크와 튀니지가 2022 국제축구련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덴마크와 튀니지는 22일 21시 (중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겼다.

이번 대회 무득점 무승부는 이 경기가 처음이다. 전날 미국과 웨일스의 B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활약에 관심이 쏠렸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럽선수권대회 당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극적으로 재기,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그는 몸속에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이를 바로 잡아주는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하고 경기에 뛰고 있다.

선발로 나온 에릭센은 후반 한 차례 위력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튀니지 골키퍼 아이만 다흐만의 선방에 막혔고 그가 전담한 코너킥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골은 넣지 못한 두 팀에도 결정적인 기회는 있었다.

전반 23분 튀니지의 이삼 지발리가 하프라인 근처부터 단독 드리블을 하며 덴마크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과 일대일로 맞서 상대 골문을 가른 것이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후반에는 덴마크 쪽에 좋은 기회가 있었다. 먼저 후반 24분 에릭센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포로 튀니지 골문을 위협한 것을 튀니지 골키퍼 다흐만이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에릭센이 올려준 공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머리로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가 공이 골대에 맞기 전에 머리를 갖다 대며 밀어 넣기를 시도했으나 공은 코르넬리우스의 머리를 지나쳐 골대를 맞고 밖으로 흘렀다.

이어진 튀니지 공격에서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덴마크 수비수 요아킴 아네르센의 팔에 공이 맞고 밖으로 나갔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주는 대신 코너킥을 선언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반대로 페널티 지역 안에서 튀니지 수비수 야신 마르야의 팔에 공이 맞아 주심이 페널티킥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VAR)까지 했으나 이때도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다.

덴마크와 튀니지는 나란히 1무를 기록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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