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경제

중앙기업, '펌핑 스토리지' 분야 진출 잇달아

2022-09-30 13:17:42

중국이 '탄소피크 및 탄소중화' 목표 달성에 힘쓰는 가운데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앞다투어 재생 에너지 개발 지원, 신형 전력시스템 구축을 뒤받침하는 에너지 저장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광동 홍콩 마카오 경제권(粵港澳大灣區)의 첫 번째 펌핑 스토리지(양수 저장 설비) 발전소, 남방전망(南方電網) 매주(梅州) 펌핑 스토리지 발전소 2기 프로젝트가 최근 착공됐다. 총 설비용량은 120만㎾(킬로와트)로 30만㎾ 설비 4대가 설치된다. 약 47억원이 투자된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말 전에 전면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되면 광동 홍콩 마카오 경제권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1천만㎾ 설비를 갖추게 된다.

지난달 28일 복건성 주녕(周寧) 펌핑 스토리지 발전소 지하 작업장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에너지건설그룹도 지난 23일 열린 투자자 인터랙티브 플랫폼에서 호북성 기춘(蘄春)현, 감숙성 백은(白銀), 섬서성 한중(漢中) 등 다수의 펌핑 스토리지 프로젝트 투자 건설 관련 협의서를 체결했다. 또한 대련, 장흥도(長興島), 포두(包頭) 고양(固陽) 등 지역의 풍력, 태양열, 수소 저장 일체화 투자 프로젝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팽정(彭程) 중국전력건설그룹 수석기술전문가는 "에너지 저장이 신형 전력시스템의 핵심 설비"라며 전력 중앙기업의 립장에서 에너지 저장은 매우 중요한 사업 분야라고 강조했다.

장종량(張宗亮) 중국공정원 원사 역시 펌핑 스토리지가 신형 전력시스템 구축, 재생에너지 대규모 발전 촉진, 탄소피크 및 탄소중화 목표 실현, 전력시스템 안정적 운용 보장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장 원사는 이어 2025년 중국 펌핑 스토리지 발전소 설비용량이 6200만㎾, 2030년에는 1억 2천만㎾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 國家電網) 에너지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펌핑 스토리지 건설, 사회 자본 투자 유치, '신에너지+에너지 저장' 발전, 분산식 신에너지 저장 설비의 합리적 배치 등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화통신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