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서늘한 바람을 타고 2022년 성내 중점 프로젝트 건설 '공방대회전' 열기가 몰아치고 있다. 할빈-조원 고속도로에서 기계음이 요란한 가운데 건설업자들은 시간과 경주를 하며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9월의 꼬리'라는 황금 공사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할빈-조원 고속도로는 흑룡강성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룡건 주식회사가 11개 표준 구간을 건설하고 건설 거리는 116.9km이다. 완공 후 흑룡강성 남서부의 동서 방향 교통로가 뚫릴 것이며 이는 지방 경제 발전과 할빈장춘 도시 단지(哈长城市群) 건설에 큰 의미가 있다. 

더 빠르고 더 나은 건설을 위해 룡건 주식회사는 인력과 장비를 모아 한시도 방심하지 않았다. 프로젝트 착공 이후 현재까지 투입인원은 루적 4000명 이상이고 600개 이상의 장비(세트)가 투입되였으며 2022년 10월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건설업자들은 이러한 빡빡한 공사 기간과 무거운 임무에 직면하여 홍수, 전염병 및 기타 불리한 요소를 극복하고 생산과 진행을 안정시키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다. "2022년 프로젝트의 실제 상황에 따라 시공 계획과 시공 조직을 최적화 및 조정하고 전체 공정을 몇 개의 공사 구간으로 나누고 인력, 장비, 자재 및 자금의 투입을 늘리고 각 공사구간의 동시 시작, 병렬 시공, 생산라인작업을 보장하며 중단 없이 24시간 가동하여 생산 진행을 보장합니다."할빈-조원고속도로 프로젝트 A8 세그먼트 프로젝트 책임자 류립유가 말했다.

진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할빈-조원고속도로 프로젝트는 또한 '4가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적용했다. 환경 특성에 따라 고탄성 아스팔트 혼합물을 사용하여 국내 동한 지역 첫 번째 완전 두께 장수명(长寿命) 도로를 건설했다. "장수명 아스팔트 로면은 기존 아스팔트 로면에 비해 자갈 원료를 약 40% 절약하고 전수명 건설 및 유지 주기내 탄소 배출량을 30% 줄이며 로면의 피로 방지 성능과 동결 팽창 방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품질 및 효률성 향상효과를 달성하고 프로젝트 건설과 생태 환경의 조화로운 공생을 촉진했다."류립유가 소개하였다. 이 밖에 할빈-조동고속도로 프로젝트는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시공에 무인화 장비 클러스터를 도입하고 스마트 압축, 3D 포장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품질 관리 수단을 풍부하게 하고 원가 절감, 효률성 향상, 품질 강화 목적을 달성해 업무와 디지털 기술의 유기적 융합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건설에서 룡건 주식은 당 건설의 리더십(党建引领)을 강화하여 프로젝트 건설의 '붉은 엔진'에 불을 붙였다. "프로젝트 건설에서 우리 당 간부들은 앞장서서 일을 먼저 하고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업주와 협력하여 철거 작업을 추진하고 시공 작업의 장을 열려고 한다. 전염병 상황이 심각하고 복잡하여 자재 진입이 비교적 어려웠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원책임직위(党员责任岗)를 설치했으며 당 간부는 자재 출고, 운송, 입장 등 각 단계에서 엄격하게 추적 및 통제하고 적극적으로 조직 및 조정하여 자재의 원활한 진행을 보장하고 생산 및 건설을 강력하게 지원했다. 다음 단계에 당원선봉대를 구성해 대회전을 당원의 초심, 기량을 검증하는 시금석으로 삼아 당 지부의 전투 보루 역할과 당원선봉의 모범적 역할을 극대화하겠다"고 할빈-조동고속도로 프로젝트 A9 표준단 량명 프로젝트서기가 말했다.

할빈-조동고속도로 프로젝트는 올해 아스팔트 콘크리트 표면 633700톤과 기초 672200톤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각 표준구간은 총 467000톤과 536700톤을 완성하여 각각 계획총량의 74%와 80%를 차지한다. 올해 계획 생산량은 5억 8300만원, 실제 생산량은 3억 9400만원으로 년간 계획 생산량의 67.6%를 차지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성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