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고추수확 성수기이다. 흑룡강성 조동시 태평향 동합촌 고추재배기지에서는 촌민들이 포동포동한 붉은 고추를 따느라 바삐 돌아쳤고 논밭은 풍작의 분망하고 시끌시끌한 모습이다.
"우리 집에서는 올해 45 무에 고추를 심었는데 한무에서 5000근 정도 수확할 수 있어요"
재배농가 설염위는 붉은 고추를 수확하느라 바삐 돌아쳤다. 작황에 만족하는 모습으로 고추를 하나하나 따서 시장행 트럭에 실었다.
매번 고추 따는 계절이 되면 기지는 3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변 농민들로 하여금 10여만원의 수입을 더 올리게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조동시 태평향은 농민들을 이끌고 적극적으로 고추 주문 산업을 발전시켰다.
고추를 산동, 수화, 할빈 등지의 도매시장에 판매하여 농가들에게 록색 소득 증대의 길을 열어주어 농업 효익 증대와 농민 소득 증대를 촉진시켰다. 마을 사람들의 생활은 고추처럼 붉게 타올랐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