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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536명 전부 안경을 쓰지 않아! 이 학교에 어떤 비결이 있을가?

2022-09-09 12:58:35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아동의 근시률은 52.7%, 그 중 소학교 단계는 약 35.6%에 달한다. 실외활동 결여, 과도한 전자제품 사용, 수면 부족은 근시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운남성 병변묘족자치현 만당향 만당소학교의 536명 학생들의 근시률은 최근 몇 년간 줄곧 제로이다. 이 학교의 비법은 무엇일가?

536명 학생 단 한명도 안경을 쓰지 않았다?

교장이 밝힌 4가지 '비법'

농촌 기숙제학교인 만당소학교의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에서 기숙하고 주말에만 집으로 돌아간다. 교정은 병변현성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데 사방은 큰 산에 둘러싸여 있다.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에서 실시한 시력검사에서 536명 중 안경을 쓴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모두 5.0 이상의 시력을 기록한 것이다. 

이런 '자랑스러운 시력성적'에 대해 손부표 교장은 학교에 휴대폰과 태블릿 컴퓨터를 가져올 수 없다고 말했다. 과외활동이 풍부하고 휴식시간도 충족하며 집에 돌아가면 학부모들도 잘 협조해준 덕분이다. 게다가 학교 주변의 청산록수 역시 시력을 담보하는 '법보'이기도 하다. "쉬는 시간 10분, 우리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나와 밖에서 활동하라고 합니다."

학생들을 위해 활동기회 제공 

첩첩한 산에 둘러싸인 만당소학교에서 학생들은 교실만 나오면 온통 초록빛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 환경만으로 시력을 보호할 수는 없다. 우선 학생들이 전자제품보다는 과외활동에 몰두하게 한다. 이 학교에서는 체육선생님 3명이 미처 완성할 수 없는 활동수업을 다른 학과 선생님이 대신 진행한다. 례를 들어 학교 지도원이며 음악교사인 양청이는 자신의 업무 외에 매주 화요일, 목요일 학교 소년궁에서 대리 수업을 맡아 아이들의 취미를 길러준다. 학교에는 또 롱구, 배드민턴, 탁구, 훌라후프, 수공예, 자수, 그림 등 활동이 준비되여 있다. 

농촌 소학교의 조건은 제한되여있지만 선생님들은 온갖 방법을 다하여 아이들에게 활동기회를 마련해주고 활동내용을 풍부히 해주고 있다. 시력 보건체조는 하루에 두번, 수업 사이 체조 역시 엄격하게 진행된다. 소년궁에서는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종목을 모두 개발해냈다. 

5학년 왕준룡 학생은 학교에서 휴대폰을 놀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집에 가서도 휴대폰 사용시간과 TV 시청시간이 모두 제한되였다며 비정기적인 시력검사도 있기에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게 되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좋은 습관이 형성된 다음에는 휴대폰의 '유혹'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한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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