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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교사'들, 생명지상을 실천하다

2022-09-08 12:02:01

9월 5일, 사천 로정에서 6.8급 지진이 발생한 후 학교 아이들의 안위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날 '지진 발생 순간 아이들에게 달려간 유치원 교사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네티즌들은 유치원 교사들을 '가장 아름다운 역행자'라고 불렀다.

전에 발생한 지진들에서도 하나 또 하나의 영상이 '가장 아름다운 역행자'들이 생명을 지키는 순간을 기록했다. 사천성 아안시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점심을 먹던 유치원 교사들이 즉시 수저를 내려놓고 어린이들이 있는 반급이나 침실로 달려가 아이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사천 아미산시에서 20세의 녀자선생님이 체중이 30여근 되는 아이 두명을 량팔에 끼고 달려나갔다. 운남 소통시에서 학생을 전이시킬 때 행동이 불편한 학생을 두 선생님이 번갈아 안거나 업어서 대피시켰다. 

누리군들은 "사고가 난 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학생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인민의 교사다.", "스승의 사랑은 바다와 같다. 자신을 잊은 사랑, 위대한 사랑이다."라고 칭찬했다. 선생님은 학생의 '첫번째 거울'이다.이 '가장 아름다운 역행자'들은 실제 행동으로 학생들에게 무엇이 본보기이며 무엇이 생명지상인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그들은 위기에 직면하여서도 침착하게 역행하여 많은 사람들을 울렸고 교육부의 칭찬을 받았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이 '인간 령혼의 공정사'들에게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

교사들의 '가장 아름다운 역행'에서 우리는 용기와 책임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력도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더 안전해진 학교와 더 강력한 기술이다. 문천 지진 이후 재건된 아안 로산중학교의 경우 건물의 내진 강도가 강할 뿐만 아니라 4.5급 이상의 지진은 5~15초 내에 경보를 보낼 수 있는 중국지진조기경보망과 련결한 지진경보시스템을 가동했다. 이런 조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 두번째는 지진방지 및 재해손실감소 관련 과학보급선전과 지진응급훈련을 일상적으로 전개한 것이다. 유치원생들은 작은 베개로 머리를 보호하며 질서있게 대피했고 소학생들은 책상밑에 숨어 지진파 등 지나간 뒤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한 유치원의 400여명 어린이가 1분 40초만에 안전구역으로 전이했고 한 소학교에서는 몇분내에 4000여명 교사와 학생들을 질서있게 대피시켰다…이렇게 일사불란하게 위험을 피할 수 있은 것은 일상적인 안전교육을 제대로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아이를 지키려면 위급할 때 용감하게 나서는 것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안전할 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생명지상을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관통시켜야만 위기가 닥쳤을 때 아이들을 위해 '생명의 우산'을 펼 수 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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