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식량! 중국 밥그릇! 중국인민들의 밥그릇은 언제 어느때나 자기 손으로 확고히 받쳐들어야 합니다."

이는 습근평 총서기가 지난 2018년 9월 25일 흑룡강을 방문하고 북대황건삼강국가농업과학기술단지를 시찰할 때 한 말이다.

세계적인 백년불우의 대격변과 코로나가 장장 3년간 지구를 휩쓸어 량곡안전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 중국의 최북단 흑토지에서 일편단심 농민, 농촌, 농업 '3농'과 국가의 량곡안전을 위하여 묵묵히 헌신하는 한 주인공이 바로 흑룡강부존(富尊)농업종합서비스유한회사 류삼숙(柳三淑. 66. 사진) 총경리이다.

류삼숙 총경리

고급농예사, 식물보호 전문가로 통하는 그는 흑룡강성 상지(尙志)시 마연향에서 태여나 1972년에 고중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2년간 농사를 짓다가 1973년 10월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하듯이 류삼숙은 배움에 싫증을 내지 않고 공부를 게을지 하지 않았다.

그는 1974년 10월에 흑룡강성쌍성농업학교 농학 전공을 추천받았고 1976년 8월에 졸업한 후 상지현(현재의 상지시)식물보호소에 배치되여 사업하였다. 그는 근무기간 전문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선후로 1982년 흑룡강성농업국에서 가목사농업학교에 위탁해 꾸린 식물보호 간부양성반에서 6개월간 학습했고 1983년에 남경농학원에 개설한 전국농작물병충해 상황 관측예보 강습반에서 4개월 연수했다.

그는 당시 상지현식물보호소에서 일하는 동안 상지현인민정부에서 수여하는 과학기술성과상을 여러 번 수상하면서 사업실적이 뛰여나고 기술성과가 뚜렷하여 1984년 12월에 상지시식물보호소에서 흑룡강성식물보호소로 전근되였다.

시급 단위에서 성급 단위로 전근되여 흑룡강 전체의 식물보호사업을 진두지휘하는만큼 사업 과정에 그녀에게 주어진 새로운 난제가 수두룩했다.

그는 이런 새로운 난제를 해결하고저 평생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1991년에 동북농업대학 작물학과에서 전공하면서 모든 과목의 시험에 통과 되였고 고등교육독학고시 졸업증서를 취득, 1992년 9월부터 1995년 7월까지는 동북농업대학 식물보호 전공 통신교육을 받았고 3년제 본과교육계획에 규정된 모든 과정을 수료하고 졸업증을 취득, 1998년 8월 동북농업대학 식물보호 전공에 입학하였고 대학원 과정연수반 교육계획에 규정된 모든 과정을 수료하였고 2000년 9월에 동북농업대학 연구생과정연수반 수료증서를 취득하였다.

국산농약 보급에 큰 공을 세우다

그는 흑룡강성식물보호소에서 근무하면서 일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이며 열심히 공부하여 용감하게 개척하고 끊임없이 혁신하였으며 업무실적이 뛰여나 해마다 우수 공산당원과 모범사업자 칭호를 받았다.

그는 탄탄한 전문기술 수준과 뛰여난 업무능력으로 1993년에 예방퇴치과장으로 승진하였고 1996년 9월에는 고급농예사로 승진하였다.

그는 농작물의 병충해, 잡초, 쥐 피해의 방제 기술 연구, 갱신, 보급, 제고와 지도 업무를 책임져오면서 몇해동안 농업 생산에 존재하는 시급한 실정에 비추어 문제를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새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농약기술연구를 착실히 진행했고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농약을 들여오는 동시에 보급사업을 적극 전개하였는바 선후로 20여 개 국내외 생산공장과 회사에 련락해 전성에 30여 개의 새로운 농약을 제공했는데 그 품종이 20 여종 이상에 달했고 새로운 농약을 제공한 금액은 1000만원 이상에 달했으며 직접 봉사면적은 약 2000만무에 달하여 흑룡강성의 병충해예방퇴치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당시 외국 농약들이 대거 흑룡강성에 진출했는데 농약 효과는 뚜렷하지만 비용이 높아 농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 농약과 국산농약의 잡초제거 실험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국산농약의 보급에 박차를 가해 되도록 국산농약으로 대체할 수 있게끔 하여 농민들의 비용을 절감하도록 했다.

그는 1986년 빔(三环唑), 후지1호(富士一号)를 리용하여 벼 도열병을 방제하는 사업, 1988년 국산 마쳇트(丁草胺 )를 리용한 논 제초작업 , 1989년 신형살균제 악묘령(恶苗灵) 보급사업과 마쳇트 복합배합살초제 개발연구사업, 1990년 논밭 큰 모기 발생규칙과 방제방법 연구사업, 논닥쓰(农得时) 논잡초 방제응용기술 연구사업, 1997년 위농(威农) 2회 약제방제로 세모고랭이 방제기술 연구사업, 1999년도 성식물보호소 아셋트그로르(乙草胺) 및 그 부대기술 개발과 보급사업, 성식물보호소 벼육모기병해방제 신기술보급사업 등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어 흑룡강성농업과학기술진보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녀의 살초제 응용기술 연구 및 보급사업은 흑룡강성의 국산 살초제 사용기술 보급에 큰 기여를 하여 련속 몇년간 전국농업기술보급서비스센터로부터 선진사업자로 평의되였다.

강단이 논밭으로 이전하다

그녀의 남편 리광인(李廣仁)씨는 연태해상구조인양국 업무처 부처장을 하다가 1998년 할빈으로 돌아와 농약경영에 종사하면서 할빈부존농업종합서비스유한회사를 세웠다.

그는 농약 경영과 동시에 농민들에게 농업기술지식을 제공하고 농민들을 위해 더 잘 봉사하기 위해 2002년에 식물보호소에 적을 남기고 정식으로 남편이 꾸린 회사에 합류했다.

그는 농약을 경영하는 한편 농민에게 기술지식을 보급하는데 더욱 중시를 돌렸다. 그는 직접 회사 직원들을 이끌고 부존농업종합서비스 네트워크 인터넷판 '농작물의 병충해 방제기술' 종합 버전과 '벼 병충해 방제기술', '콩 병충해 방제기술', '옥수수 병충해 방제 기술', '경제작물 병충해 방제기술' 단행본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몇십만부를 인쇄하여 농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여 농민들의 농약응용기술수준을 제고하고 농약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법을 습득시켜 약효가 좋지 않거나 약해 사항의 발생을 감소시키도록 도와주었다.

10여년간 식물보호 소책자를 무료로 농민들한테 배포했다.

그는 매년 직접 농촌으로 가서 농민들에게 무료로 기술 특강을 해주는데 다년간 농약 사용기술에 대한 연구와 실천 경험, 통속 설명 방식으로 흑룡강성 농업 생산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각지에 다니며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년간 토지 이전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흑룡강성에 많은 규모화 농사 대호가 나타났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농작물의 병충해 방제 방안의 제정이다.

어떻게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경제적으로 농작물 병충해 방제 기술 방안을 제정할 것인가?

이 과제에 대해 그녀가 이끄는 팀은 검토, 선별, 실험을 통해 시범, 사용자 피드백(反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유연한 병충해 방제 방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수백명의 규모화 농사를 짓는 농가들의 증산과 소득증대에 여러모로 힘을 보태주었다.

현장 교육 

최근 몇년 동안 인터넷 생중계가 보급됨에 따라 그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콰이서우'(快手)에서 식물보호강좌를 개설해 농민들의 농약 사용 계절에 맞춰 매일 저녁 생방송으로 농민들을 위해 생산에서 부딪치는 실제 문제를 해답해 주었다. 그리고 농민 위챗그룹을 만들어 아침 일찍 위챗을 통해 농약사용기술특강을 조직했는데 마치도 새벽에 마을 방송을 듣는 분위기였다.

그는 새로운 농약을 도입할 때마다 직원들과 함께 직접 밭에서 시험해보면서 직원들의 업무 제고에 힘쓴 동시에 자질 향상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했는바 전문가를 자주 초빙해 직원들을 학습시키고 사회를 위한 인재 양성에 힘썼다.

류삼숙 식물보호 전문가가 논밭에서 벼자람새를 살펴보고 있다.

감사의 마음으로 사회에 보답하다

회사의 발전과 장대에 따라 2007년 2월에 흑룡강성공상국에 회사를 등록하고 대형농업물자 체인경영기업으로 되였으며 회사명을 흑룡강성부존농업종합서비스체인유한회사로 바꾸었다.

현재 130여개 국내외 농약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흑룡강성 시장의 전면적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농약공급시스템을 갖추었다.

회사는 다년간 기업 발전의 최적화와 강화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인력자원 배치를 효률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질 높은 팀을 조직 구성함과 동시에 보귀한 기술을 축적하고 풍부한 기업관리와 시장운영 경험을 쌓음으로써 기업차원과 종합수준이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 2006년 중국농약공업협회와 중국농용물자류통협회로부터 '전국 농약 신용경영 10대 단위' (全国农药诚信经营十佳单位)로 선정되였고 2007년에는 중국상무부로부터 성급 '만촌천향시장 프로젝트' 청부기업(省级万村千乡市场工程承办企业)으로 승인되였다.

수상 증서

한편 회사는 련속 5년(2018년-2022년) 중국농약발전응용협회에서 전개한 농약업계 농업안전정보평가 활동에서 AAA 급을 이룩함으로써 흑룡강성에서 종합실력이 제일 강하고 신용도가 제일 높고 영향력이 제일 큰 농약경영 선두기업과 전국 농약경영 유명기업으로 되였다.

수상 증서

부존회사는 흑룡강 8.1 농업개간대학의 취업실습기지로서 매년 많은 졸업생을 받아들여 회사의 실습학습에 참가하며 인턴을 통해 졸업생들이 농용물자 업계에 대해 초보적인 리해를 하는 동시에 자신의 취업방향을 더욱 명확히 하고 의향이 있는 졸업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기업 책임자의 일원으로서 류삼숙 총경리는 늘 감사하는 마음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농민들에게 품질이 보장되고 가성비가 최고인 농약을 제공하고 최고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는 인터넷 고객과 체인점, 공급상을 위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을 회사가 추구하는 영구적 목표로 간주하면서 자신의 인생 가치를 구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였다.

/리수봉 함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