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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연변녀성문인협회 연구토론회 펼쳐

2022-09-02 13:17:24

8월 31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가 주관한 '녀성문인은 왜 문학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 문학연구토론회가 연길에서 개최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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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의 녀성문인들이 참가한 토론회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장 박초란의 사회 하에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서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여러가지 중임을 짊어진 녀성문인들은 모든 면에서 주인공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충분히 문학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면려하면서 연변녀성문인협회가 중국작가협회로부터 '2021년도 문학자원봉사 중점부축프로젝트 우수 조직단위'로 평의된 것을 축하하였다.

연구토론회는 토론회 주제 외에도 문학창작을 하면서 느낀 어려운 점, 경험담, '그 작가에게 묻고 싶다' 등등의 궁금한 점을 그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유분방하게 발언하면서 진행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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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서 허련순, 최기자, 김영자, 김선화, 허송절, 허옥진, 박초란, 김영춘 등 문인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실례와 리론적 가능성을 동원하여 녀성문인들이 문학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토론주제의 정당성에 힘을 실어주었다. 토론회에 이어 녀성문인들은 룡정동산홍색문화원과 비암산풍경구를 찾아 문학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변작가협회 주석 최문덕, 상무부주석 리혜숙, 부주석 김선화, 연변녀성문인협회 명예회장 허련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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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협회는 2002년에 설립된 이래 녀성문인들 자체의 문학개발과 성장에 몰두해왔으며 녀성학술회의, 세계작가대회, 세계번역가대회, 한중 문학세미나를 비롯한 국제적차원의 행사에 20여차 참석하는 등 국제 녀성문학교류에 일조해오며 시대적감각을 키워왔다. 그리고 중국문학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문학을 중국에 알리는 등 일에 큰 기여를 해왔다. 알아본데 의하면 그동안 이들은 한국의 유명 작가 박완서, 공지영, 신경숙, 유안진 등 녀성작가들의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하고 중국의 우수한 작품들을 한국어로 번역하였는데 외국에서 출간한 번역서와 문학서가 총 60권, 글자수로는 1800만자에 달한다.

/류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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