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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중앙소학교 어린이들 방학간 종합 체험활동 개최

2022-07-28 1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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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2일 길림성 연길시 중앙소학교 5학년 5반 30여명 어린이들은 제20차 당대표대회와 자치주창립 70돐을 맞이하여 여름방학 종합실천활동으로, 담임교원의 인솔하에 "아름다운 고향산천을 찾아서"란 주제로 룡정시 동성용진 동명촌에 위치한 량전백세운동휴일휴양지에서 종합실천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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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체험코스로 량전백세지혜농장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현대농업과학기술시범기지를 참관했다.

청소년들이 현대농업지식을 료해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기지인 자동온실은 약 1만 3천평방미터로서 각종 씨앗과 평소 밥상에 오를수 있는 유기농채소들로 가득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의식주의 기초가 되여주는 씨앗이 싹트는 과정부터 시작하여 영양만점인 유기농 채소로 생장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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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물농장체험이였는데 복스럽고 기이하게 생긴 알파카가 어린이들을 반겨주었다.

알파카를 직접 눈앞에서 보면서 어린이들은 흥미로운 눈길로 부드러운 털을 손으로 만져도 보고 먹이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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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돼지와 토끼에게도 유기농 야채를 먹여주었다.

전혀 낯설어하지 않고 경계감이 없이 오물오물 먹이를 받아먹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평소 자연을 사랑하고 동물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페부로 느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어린이들은 유기농채소로 만든 건강음식을 맛잇게 먹으며 즐거운 점심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코스는 CS 서바이벌 군인게임 체험이였다.

관광차를 타고 기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세개 팀으로 나뉘여 군인처럼 멋지게 전신무장을 하고 게임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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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상호 양보없이 치렬하게 '전투임무'를 수행해나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마치 생생한 실전을 방불케 했다.

비록 게임이였지만 전투유희를 통해 어린이들은 단합의 힘은 무궁무진하고 지혜를 모으면 힘은 배로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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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학생은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고향산천에서 평소 느끼지 못한 수많은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시간이 나면 다시 찾아와서 더 많은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송매 담임교원은 "실천기지에서 오늘 어린이들은 알찬 내용들로 가득찬 수많은 종합체험을 하였다. 이번 활동은 향후 어린이들이 성장하는데 훌륭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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