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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녀자 100m 허들 아무산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2022-07-25 14:02:58

나이지리아의 토비 아무산(25·阿姆桑)이 하루에 두 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개인 첫 메이저 대회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아무산은 25일(중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년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2초06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중국시간으로 25일 오전 8시 10분에 열린 준결선 1조 경기에서 12초12의 세계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같은 조에서 뛴 종전 세계기록(12초20) 보유자 켄드라 해리슨(30·미국)은 12초2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뒤 아무산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아무산은 결선 진출을 확정하며 세계신기록 상금 10만달러도 확보했다.

결선에서는 속력을 더 높였다. 아무산은 12초06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12초23의 브라타니 앤더슨(21·자메이카)을 여유 있게 제쳤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재스민 카마초-퀸(26·푸에르토리코)도 12초23에 레이스를 마쳤지만 1천분의 1초까지 잰 기록에서 앤더슨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앤더슨의 기록은 12초224, 카마초-퀸은 12초229였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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