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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와대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될 전망

2022-07-25 13:42:38

'한민족뉴스'가 21일 보도한데 따르면 한국정부는 청와대를 문화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여 5년간 4조8000억원(인민페 249.6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구체적인 개조방안은 17세기 프랑스 베르사유궁을 참조하게 된다.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태양왕 루이 14세는 파리 교외의 인공정원을 조성한 것을 모델로 하여 바로크 문화의 정수인 베르사유궁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청와대 본관과 관저는 미술품 상설 전시장으로 운영한다. 본관 2층 집무실과 회의실은 원형을 유지하며 영빈관은 미술품 특별 기획전시장으로 구성하고 록지원 등 야외 공간은 조각공원으로 조성하며 춘추관은 시민소통공간으로, 2층 브리핑실은 민간에 대관하는 특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민에 개방된 후 청와대는 문화재청에서 림시 관리해왔다. 문체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청와대 운영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이와 동시에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관과 관저, 구 본관 터를 중심으로 대통령 력사문화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1939년 준공된 구 본관은 조선총독 관저, 미군 사령관 관저로 쓰이다가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철거됐다. 

문체부의 청와대 미래 청사진에 대해 한국 문화재계에서는 "이는 청와대 력사를 무시하는 일방적인 정책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일부 전문가는 전망계획에서 청와대의 수많은 력사 특수성을 구현하지 않았으며 의견수렴이 덜 되였다며 력사적 공간으로의 활용을 강조했다. 

한국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은 문체부의 방안대로 추진한다면 좌시할 수 없다며 청와대를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의 건의를 받아들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 SBS방송국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정식 개방된 청와대는 서울 도심의 주요 관광지로 되였으며 지금까지 루적 관람객은 130만명을 넘어섰다. 이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와대는 야간에 개방된다. 청와대 야간 개방은 하루 두차례 진행되고 각각 50명씩 참관하게 되며 사전 응모에 9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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