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륙상선수권대회남자 3단뛰기 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준우승자인 중국의 주아명(朱亚明)이 2차점프 17m31로 동메달을 따 세계선수권 출전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피차도(皮查多)가 첫 점프 17m95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주아명은 첫 점프 17m00, 두 번째 점프 17m31를 뛰였다. 부르키나파소의 잔거(赞戈)가 17m55로 은메달을 땄다.
3년 전 주아명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했지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련이어 메달을 딴 그는 매우 기뻐했다.
하지만 주아명은 이날 자신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했다.작년 올림픽 결승전에서 뛰었던 17m57과 큰 차이가 났다.
주아명은 지난해 올림픽 은메달 이후 1년동안 많은 일을 겪었으며 현재는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훈련과 경기를 하는 동안 부상과 심리적인 문제가 겹쳐 훈련에 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감독과 팀의 관심 덕분에 힘든 날들은 모두 지났다고 말했다. 남자 멀리뛰기 챔피언 왕가남(王嘉男)도 현장을 찾아 절친 주아명을 응원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