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치할시는 콩 산업사슬, 공급사슬 3년행동계획을 내오고 콩기름 가공, 콩단백질 가공, 콩식품가공, 콩생물가공, 콩사료가공 등 다섯가지 방면에서 콩의 심층가공 수준을 높이고 콩의 심층가공산업 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며 전시 콩공농업총생산액 백억원급 목표를 제시했다. 

치치할시 매리스 다우얼족 구혁씨 가정농장의 콩밭.

학씨 가정농장의 콩재배면적은 지난해 1000무에서 3만무로 증가되였다. 그들은 두유생산에 적합한 전용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우리는 두유가공기업과 근당 3.3원의 판매계약을 체결하였다." 학씨농장 책임자 학성재가 말했다. 

치치할시 극동현 대해현대농기계전문합작사는 올해 2만2000무의 콩을 심었다. "우리는 콩재배 면적을 증가하라는 국가의 호소를 받들어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을 1만5000무 확대했다." 합작사 리사장 추득해가 말했다. 

치치할시 농업농촌국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치치할시는 공급사슬 건설행동을 실시하여 식량기업의 원료공급이 충분하도록 확보하였으며 올해 전시 콩재배 면적은 1380여만무로 지난해보다 350여만무 증가하였다.

치치할시 극산현 향화향 행복촌의 최보주는 2000여무의 땅에 비린내가 나지 않는 콩품종을 심었다. "심기도 전에 기업이 찾아와 사전에 오다를 체결했다. 그들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려고 하였다. 무당 생산량이 300여근이며 무당 수익은 일반 콩보다 거의 100원 높다."

최보주가 말한 기업은 화원유기식품(흑룡강)유한회사이다. 극산현 화원대두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회사는 콩으로 콩단백질보충제, 콩요구르트 등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몇배씩 높여준다. "이 자그마한 콩요구르트 한병의 시장가격은 9원이며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오장축 리사장이 말했다. 

화원유기식품(흑룡강)유한회사가 가공한 일부분 콩제품.

비린내가 나지 않는 콩은 톤당 가격은 6000여원이고 단백질가루로 가공하면 톤당 가격이 1만5000원이며 다시 콩단백질제품으로 가공하면 톤당 가격이 10여만원이나 된다. 

이렇게 콩의 주산지인 치치할시는 콩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콩 공급을 보장하는 한편 심층가공을 추진하고 부가가치를 올려 공급사슬, 산업사슬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콩산업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산송생물제품유한회사 직원 왕길성이 돌아가는 설비를 주시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